: [드라마 리뷰]

[1]드라마 리뷰 : 김비서가 왜 그럴까?

또나:-D 2019. 7. 17. 22:11





안녕하세요


봤던 드라마를 또 보는 취미를 가졌기에

블로그를 시작한 겸 리뷰를 해보고자 합니다.

개인의 취향이 담겨있고,갱장히 주관적인 생각이기에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지나쳐주시면 됩니당.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살며시 뒤로가기 부탁드려요(스포주의)*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원래 웹툰이 원작이에요

웹툰을 바탕으로 드라마가 제작 되었고

2018년 6월~7월말까지 방송했습니다.

대부분 그 외 작품들은 웹툰에서 드라마로 방영 시

망작이 된다라는 말도 많았는데

저는 웹툰을 보지않아서 캐릭터에대한 정보가 하나도없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오그라들고 재밌게 봤습니다.







*SYNOPSIS*

*줄거리*



재력, 얼굴, 수완까지 모든 것을 다 갖췄지만 자기애로 똘똘 뭉친

나르시시스트 부회장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의 퇴사밀당 로맨스



"부회장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할말이 뭔데?"


"부회장님 새비서 구하셔야겠어요.

저 이제 그만 두려구요."



그만둔다는 말 한마디로 시작 된 로코물인데요

진짜 회사상사가 저렇게 붙잡는다면 욕부터 나올텐데

박서준이라 가능했던거같습니다.

현실에서 저러면 귀싸대기 맞으니까요.











*CHARACTER*

*캐릭터*




이영준(33세,유명그룹 부회장) 박서준役



"내가 사랑하는 건 완벽한 인간이야.그래서 난 나만 사랑하지 !"



신계서 '이영준'이란 인간을 만드실 땐,

에너지 드링크 쭉쭉 빨아가며 사흘 밤낮 바짝 집중해서

빚어낸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게 흠결 없는 인간이 있을리가

잘생긴 얼굴,완벽한 비율,영특한 머리,탁월한 경영능력까지

태어나서 지금까지, 늘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1위였다.


스스로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연애 한 번 안 하고

스스로 너무 잘난 나머지 주변 사람들의 

부족함을 견디지 못하는 그가

곁을 허락하는 유일한 사람이 있었으니..

오래된 부부 같은 호흡을 자랑하는 비서 '김미소'다.


그런데 그런 김비서가 어느 날 갑자기 퇴사를 선언한다.

"대체 왜? 나를 보필할 수 있는 초특급  영예를 박차고 나가겠다고?"

초특급 조건을 제안해보고 냉정한 척 메소드 연기를 펼쳐보고

블록버스터급 저주를 걸어봤건만 전혀 흔들리지 않는 김 비서!

나 이영준, 이제껏 살아오며 한 번도 풀지 못 한 숙제는 없었는데

이 문젠 도저히 풀리지 않는다.


대체...김비서가 왜 그럴까?





김미소(29세,이영준 부회장 비서) 박민영役



"남을 위해 사는 인생은 이제 그만,이제 나를 위한 인생일 살고 말겠어!"



이영준 부회장을 9년 째 보필하고 있는 캐릭터

눈치빠르고,센스있고,남들과는 다른 독보적인 비서계의 레전드

부회장의 엄청난 성격에도 밀리지않고 버티기까지

엄청난 시간이 흘렀지만

현재는 부회장이 공으로든 사로든 붙잡으려고

안달내는 캐릭터다.


그런 미소에게 힘이 되어 준 원동력은 가족이다.

정확히는 가족의 빚


어릭적,어머니는 병으로 돌아가셨고

악기상점을 하다 사기를 당한 아버지는 사채를 끌어다 썼다.

아버지 뒷수습과 의대생 언니 두 명의 등록금을 위해

대학 진학도 포기하고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그렇게 9년이 흐르고, 서른을 목전에 앞둔 어느 날 퇴사를 결심


그런데!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것 같던 부회장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녀를 붙잡기 시작한다.

'익숙한 게 사라지는 게 싫은 거겠지' 치부하려 했는데

점점 진심으로 다가오는 이 남자


대체 부회장님은 왜 그럴까?







이성연(35세,베스트셀러 작가,이영준의 형)이태환役



"언제나 뺏기며 살았던 나,김비서만큼은 포기 못해!"



유명그룹 장남이자,영준의 형

'모르페우스'라는 필명으로 활동하는 소설가다.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유명세와 인세를 싹쓸이 하고 있다.

다정한 말투,빛나는 미소,여자보다 더 섬세하게

여심을 꿰뚫는 감성까지..

영준과 친형제가 맞나 싶을 정도로 정 반대의 매력을 지녔다.

하지만 이런 다정함이 동생 영준만 보면 사라진다.

어릴 적 월등한 동생 영준과 항상 비교당하며

열등감에 시달리고 괴로웠다.

가뜩이나 괴로운 성연에게 자격지심을 안겨 준 영준은

씻을 수 없는 상처까지 안겨줬다.


그런데,그런 영준옆에 9년이나 함께한 김미소란 여자가 있다.

그리고 웬일인지 나와 그 여자가 가까워지는 걸

영준이가 극도로 꺼려하는 눈치다.

호기심이 생긴다. 이제껏 영준에게 뺏기기만 하고 살았지만

미소만큼은 빼앗아 보고 싶다.








      *인물 관계도*







스포주의


ep 1-4








ep 5-8






ep 9-12





ep 13-16





[REVIEW]


마녀의연애 때부터 박서준을 엄청 좋아했는데요.

이번 드라마에서도 역시나 존멋

로코물을 많이 찍어서 그런지 이상하게 

스릴러(악의 연대기 등)보다는 로코물이 더 잘어울리는건 기분탓일까요.


[그녀는 예뻤다]도 재밌게 봤었는데

허당미 넘치면서 멋있는 그런 모습들이

굉장히 매력적이게 잘어울리는 거같아요.


박민영은

그냥 예뻤다.

부럽게 너무 예뻤던 기억 뿐..


이 드라마에서 진짜 빨리 자꾸 보고싶었던 사람은

강 기 영



오나귀때부터 진짜 너무 좋아했던 배우였는데

여기서는 이영준 친구이자 유명그룹 사장님으로 나옵니다.!

이영준을 앞,뒤,옆에서 깨알같이 도와주는 역할이에요.

너무 웃겨요 진짜 감초 역할 톡톡


전체적으로 


재밌게 볼 수 있는 그런 드라마였습니다.

스토리도 너무 느리지도 빠르지도않고

조금 많이 오그라들긴하지만

로코물은 그런 맛에 보는거니까



다음 로코물도 기대 중입니다.!






*리뷰 외 글과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